



안녕하세요. 치악산 부곡농원 입니다.
17년 동안 고향인 강림면 부곡에서 농업을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저희 농원은 묘목에서부터 농산물까지 70여 종의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부곡농원은 2개 소가 있습니다.
강림면 태종로에 있는 제1농원으로 치악산가마골두릅작목반이라 부르고 제2농원은 둔내면 경강로 도로가에 설치된 70평의 상설매장으로 둔내IC에서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묘목
고랭지 묘목은 따뜻한 남쪽 지역보다 생존율이 높고 잘 삽니다.
묘목은 지대가 높은 곳에서 자란 것이 적응력이 강해 낮은 지대의 묘목보다 인기가 높고 잘 팔립니다.
묘목은 2-5월까지, 가을에는 10월 중순부터 판매합니다.
4월에는 각종 봄나물과 가시없는 두릎에서부터 엄나무, 마가목, 옻나무, 오가피, 헛개나무, 가시오피 등 대부분의 묘목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나무의 장점은 일찍 낙엽이 져서 나무의 성장이 멈추어 가을에 일찍 나무를 심을 수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남쪽에서는 묘목을 구하기 어려우나 이곳 치악산 자락은 탈착육이 빠르고 물이 늦게 올라 분양 시기가 가장 긴 곳입니다.
특산물
여름 상품으로는 고랭지에 강한 옥수수, 감자, 단호박 등을 주로 취급합니다.
특히 옥수수는 여름철의 별미로 이곳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많이 애용하는데 한 방중에 팔기에는 인건비가 많이 들고 관리하기도 어려워 옥수수 무인판매대를 설치해서 용감하게 판매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거스름돈이 없는 단위로 가격을 책정하고 돈을 넣어도 보이지 않는 상자를 놓아두었는데 아침에 나가보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돈이 딱 들어맞더군요.
우리 국민의 뛰어난 시민 정신과 남의 것을 탐내지 않은 예의 바른 성품은 아무리 극찬을 해 드려도 모자랍니다.
상생농업 실천
농원운영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접하면서 농사짓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마련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노동자의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이 농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형님께서 전산화와 기계화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늘 감사한 마음으로 형제애를 나누고 있습니다.
농원 운영의 서비스 모토로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뭐든지 해결해 준다는 신념으로 저희가 다루지 않은 작물이나 품목도 구해서 제공해 주는 만능해결사의 정신을 갖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인사말씀
안녕하세요.
치악산 부곡농원대표 김수복입니다.
농원 차원에서 주말농장 경영인들이 구하기 힘든 품목들을 별도로 구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전문적인 약용수 부문의 경우는 작목반에서 재배하거나 일부 다른 곳에서 구해서 판매하거나 택배로 전국으로 배달하고 있습니다.
저희 농원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가능한 모두 구해서 직접 매매하거나 택배로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성심성의 껏 모시게 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