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달고개 사과농원입니다.
저희 부부는 15년 정도 악세사리 분야의 무역업에 종사하다 강림면 주천강로 주변에 귀농하게 되었습니다.
빌딩 숲에서 사람들과 부딪치고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나빠져서 사업을 접고 공기 좋고 인심이 후한 이곳에 5년 전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노후를 보내려면 먹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해발 고도가 높은 횡성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볼 때 사과나무 재배가 전망이 좋을 것 같아 사과에 대한 공부를 하고 관련 교육과 현지 농장을 체험하면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원은
자연 그대로의 청정한 과수재배를 목표로 삼아 다양한 육묘 시험을 하고 있으며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다는 모토를 가지고 사과나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비료보다는 짚과 흙을 섞어 거름을 만들고 지렁이를 길러 퇴비를 만들어 줌으로써 육질이 풍부하고 맛이 있어 한 번 먹어본 사람은 다시 찾아와 수학과 동시에 거의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생산환경
인근의 치악산과 구룡산, 배양산을 배경으로 해발 420에서 480도에 위치해 있고 일교차가 심해 5월달 사과꽃이 필 때 하루 이틀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 20% 정도의 꽃잎이 떨어져 수학량이 20% 정도 적은 편이지만 사과의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사과재배의 최적지입니다.
아직까지는 남쪽지방에 비해 생산량이 80% 정도 수준이지만 횡성사과의 전망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강인한 생명력
심한 일교차의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남은 횡성사과는 수학량 중 20% 정도가 비품이 발생해 판매하기에는 어렵지만 맛은 뛰어납니다.
이런 사과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도 구상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달고개 사과농원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성수 옥청희부부 입니다.
우리농원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민감한 일교차를 극복하는데 어려움은 있지만 그래서 더 해보고싶은 사과농사입니다.
횡성지역은 위치 환경과 재배방법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하며 향후 사과종합판매 센터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판매를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횡성사과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