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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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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역은 영동선 영주기점 154.456km에 있는 기차역으로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1년에 영업을 시작하여 1988년 12월 15일 현재의 역사를 준공하였다. 총 선로수는 5개 선로로 본선 3선, 측선 2선이다.

묵호항구(2.3km) 및 망상해수욕장(6.0km)에 인접한 역으로서 어달동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진 횟집타운과 자연산 활어회와 어민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묵호항구(1941년 개항) 그리고 1.4km의 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 울창한 송림, 청정해역 국민 피서지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망상해수욕장이 인접하여 있다.

묵호역은 망상역과 동해역의 중간역이자 동해시 발한동 발한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차로 약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망상해수욕장과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망상오토캠핑장, 그리고 한여름 밤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불빛들의 장관을 연출하는 묵호항 일대를 보고자 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역이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묵호항 수산물시장은 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항에서 10분 정도 더 가면 <미워도 다시한번>의 드라마 촬영지이자 묵호항이 한 번에 내려다보이는 묵호등대, 밤에 보면 불빛이 아름다운 해안도로 및 회센터가 있어 먹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많다.

또한 울릉도 관광을 하시는 분들은 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하면 되는데 묵호역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성수기에는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운행되고 있다.


■ 층별안내
● 승강장 : 묵호역 타는곳은 열차를 이용하기 위한 개표구로 입장하여 여객통로를 지나면 있다. 타는곳의 폭이 좁아 열차 교행시 열차가 여객통로를 지장 하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타는곳 출입은 임의로 할 수 없으며 열차이용고객이나 입장권을 구입한 고객에 한해 열차이용 안내방송이 나온 후 출입이 가능하다.

● 지상1층 : 묵호역은 1988년 신축되어 지상1층의 아담한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묵호역 맞이방으로 들어오면 여행객들을 위한 매점과 자판기 및 작지만 아담한 맞이방과 화장실이 있다.
맞이방에는 총 24명이 앉을 수 있는 안락한 의자와 TV, 냉방기,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동해시를 관광하는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주요관광지 안내책자 및 각종 도서들도 비치되어 있다.

■ 시설안내
● 주차장 : 역사 앞 광장 내에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용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일반인을 위한 주차장은 묵호역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역사 오른쪽 한편에 마련되어 있다. 또한 묵호역 길 건너에 있는 일반 무료주차장도 24시간 이용가능하다.

● 기타시설 : 역사 앞 광장에는 공연을 위한 소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여름철 매주 둘째 토요일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그 뒤로 고객들이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는 작은 정자가 위치해 있다.
대합실에 들어서면 왼쪽 편에 물품보관함이 설치되어 있어 상시 이용가능하며 열차 이용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간이매점도 마련되어있다.


■ 위치 : 강원도 동해시 해안로 520
■ 안내 : 1544-7788, 1588-7788





묵호역 내부풍경

묵호역안으로 들어서면 시원하게 트인 널찍한 내부가 들어나고 화분, 수석과 함께 동해의 여러 관광명소를 찍은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역시나 묵호역 스탬프가 구비되어 있으니 찍어가도록 하자. 맞이방은 아담하게 한편이 마련되어 있고 TV와 같은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





묵호역 플랫폼

묵호역은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이며 플랫폼에 들어서면 좌측으로 달동네처럼 보이는 어촌마을이 있으며 그위로 묵호등대가 보인다. 플랫폼에서 보이는 풍경도 꽤 낭만적이다. 플랫폼 뒷편에는 향로봉길이 있는데 세월이 빗겨간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묵호항어시장

묵호등대를 보고 가다보면 묵호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활어를 살 수 있는 수산물판매센터가 있다. 동해 사투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이곳 저곳 흥정하는 소리에 절로 웃음이 난다.





묵호항 수변공원

묵호항에는 수변공원이 있다. 매우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 매우 좋은 곳이다.





묵호항 등대

수변공원에서 등대방향으로 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등대가는 길'이 나온다. 묵호등대 가는 길 까지 마을의 아이디어 넘치는 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등대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 까페도 있어 바다를 보며 차한잔의 여유를 느끼고 갈 수 있는 곳이다. 묵호등대는 드라마,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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