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너머 남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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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너무 예뻐 ‘꾀꼬리’란 별명을 가진 박재란.
한명숙, 현미와 더불어 60년대 여자가수를 대표하는 트로이카였던 박재란의 히트곡 ‘산너머 남촌에는’은 김동환 시인의 시에 김동현이 멜로디를 붙여 탄생한 곡입니다.
경쾌하면서도 빠르지 않은, 어깨가 자연히 들썩이는 템포를 가진 이 노래는 봄의 풍경과 거기에서 오는 첫사랑에 대한 기대를 담은 소녀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곡입니다.
정말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꽃피는 사원엔 진달래 향기를, 밀 익은 오원이면 보리 내음새를 솔솔 날려줄까요?
남촌의 하늘은 왜 그리 고운색을 띄고 있을까요? 떨리는 가슴을 안고 한 번 산너머 걸어보고 싶은 느낌입니다.
봄의 풍경을 맞이하며 모두를 달뜨게 하는 그런 풋풋함과 아련함을 오늘 한번 불러봅시다.
가사
1.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은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대나
2.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그리 고울까
아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떼
버들가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