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미역은 등촌동의 중심에 위치한 역으로 그 이름은 ‘물에서 건져낸 젖은 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과거 이 일대를 흐르는 한강에 배가 침몰하는 일이 잦았는데, 침몰한 배에서 쌀이 쏟아져 나오자 당시 주민들을 한강에서 쌀을 건져갔다고 한다. 증미역 인근에는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고, 과거 전국 1위 판매매장으로도 선정된 대형마트와 강서소방소가 자리하고 있다.

증미역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는데요, 서울 서부지역의 교통을 대표하는 9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지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또한 증미역이 자리한 양천로에서는 성산대교로 바쁘게 향하는 차들을 볼 수 있답니다.

과거 전국 대형마트 매장들 중에서 판매 1위 매장으로 선정되었을 만큼 강서구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도맡았던 이 대형마트는 현재 인근에 다른 대형마트와 NC백화점이 생기고 난 뒤에도 강서구를 대표하는 대형할인마트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답니다.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 센터 건물은 특이한 모양의 조형물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더 유명한데요, 이곳에는 주로 IT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업체들이 둥지를 틀고 있어 지역 사회 공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