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곡류를 이루는 평창강과 횡성에서 발원한 주천강이 합류하기 전에 지형을 크게 휘돌아 치면서 한반도 형태의 절벽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기가 막힌 풍광을 연출하고 지형을 가득 메운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가 절경을 더한다.

숲이 우거져 산책하기 좋은 길을 지나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그곳에 서면 오묘하게 닮은 한반도 지형을 더욱 선명하게 만난다.

물가로 내려가면 뗏목과 줄배타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매년 10월 중순에 열리는 한반도 축제에서 마을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