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천곡동, 비로동, 이로동, 승지동의 4개 동에 걸쳐 있는 초록봉 정상 능선에 서면 동쪽으로 시원한 동해와 서쪽으로 대관령 남쪽의 백두대간 특히 두타산과 청옥산의 능선이 넘실거리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초록봉 정상은 이웃한 MBC 송신중계소가 있는 봉우리이다.
정상에는 동해시에서 세운 초록봉 숲 탐방로 안내문과 돌탑이 있는데 능선 서쪽 기암 뒤로 장쾌한 백두대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초록봉은 동해 8경 중 8경으로 선정되었으며, 정상에 서면 동해시와 동해를 전망할 수 있다.
오늘날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소원을 빌기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동해시와 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목마른 등산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동해시 최고의 토골 약수터가 있다.
초록봉 등산 코스는 하나의 출발점이 아닌 동해시 곳곳의 다른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다.
천곡동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는 향골~초록봉 코스이며 소요시간을 확인한 후, 선호하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등산코스
1-1코스 : 종합경기장 ~ 초록봉 1구간 (총 2.4km) 1시간 소요
1-2코스 : 종합경기장 ~ 초록봉 2구간 (총 2.6km) 1시간 10분 소요
1-3코스 : 향골 ~ 초록봉코스(총 2.7km) 1시간 10분 소요 (선택코스)
2코스 : 묵호고 ~ 초록봉 (총 3.6km) 1시간 30분 소요
3코스 : 북삼초교 ~ 초록봉 (총 6.2km) 2시간 30분 소요

등산로 초입풍경

등산로에서 만나는 시원한 계곡풍경

초록봉 정상을 알리는 표직석

정상에서 내려다본 묵호 시가지와 동해바다가 정겹게 펼쳐진다.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초록봉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