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항과 한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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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항’의 작은 백사장은 조용히 바다를 즐기기의 안성맞춤이며, 깎아지른 절벽 해안에 동해 특유의 거침없는 파도가 끊임없이 몰아치는 모습이 장관이다.
특히 한섬 방파제는 규모는 작지만 주변 갯바위가 감성돔의 주요 포인트로, 가을이 되면 감성돔 낚시를 즐기는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에게도 유명하다.
인근에는 솔숲과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한섬과 그 안에 위치한 고즈넉한 정자인 관해정을 만나볼 수 있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천곡항과 한섬, 관해정을 지나가는 코스는 동해바다를 오감으로 충족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천곡항’은 또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묵호등대까지 20~30분 걷는 도보 코스가 있어 숲속을 지나 등대까지 가벼운 산책하며 파도소리와 함께 걷기에 좋다. 도로변에는 철길 넘어 넓은 바닷가를 볼 수 있고, 이국적인 모습은 여행객들의 추억으로 담기에 손색이 없다.
감성돔 낚시
‘천곡항’은 낚시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특히 많이 찾아오는데, 동해에서 가장 유명한 감성돔 포인트로 꼽힐 만큼 매년 많은 양의 감성돔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또한 군사통제구역으로 새벽 6시가 되어야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성돔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 한 시간 전부터 철문 앞에서 기다리는 낚시꾼들의 진풍경도 펼쳐진다.
한섬해변
‘천곡항’의 주변에는 천혜의 자연과 함께하는 관광 명소도 굉장히 많다.
‘천곡항’의 해안 산책로 끝자락에서 시작해 멀리 푸른 바다가 보이는 기찻길을 건너 마을로 들어가면 육지 속 섬이라 일컬어지는 한섬을 만나볼 수 있다.
한섬은 육지와 완전히 분리되지는 않았지만 바다 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형세가 마치 섬처럼 느껴진다.
한섬에는 푸른 소나무숲과 바다가 펼쳐져 있다.
밭길을 지나 울창한 소나무숲 가장자리를 따라 만들어진 오솔길 한켠으로는 드넓은 바다의 풍광이 천곡항과 함께 장관을 만들어낸다.
해안풍경
천곡항 주변 해안풍경
솔숲길
한섬은 육지와 완전히 분리되지는 않았지만 바다 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형세가 마치 섬처럼 느껴진다.
한섬에는 푸른 소나무숲과 바다가 펼쳐져 있다.
밭길을 지나 울창한 소나무숲 가장자리를 따라 만들어진 오솔길 한켠으로는 드넓은 바다의 풍광이 천곡항과 함께 장관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