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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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부럽지 않은 북평 해암정
추암해수욕장에서 촛대바위를 보고 내려가다가 능파대 서쪽으로 가면 ‘해암정’이라는 정자가 보인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3호로 고려 공민왕 때 삼척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이 지역에 내려와 생활할 때 지은 정자이다.
그가 이곳에 머물며 바닷가를 벗삼아 시를 읊으며 사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동해 바닷가의 선옹(仙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속세의 걱정으로 어지러운 마음도 이곳에서 머물다 보면 씻은 듯 사라질 것만 같다.
해암정 뒤로 보이는 바위산이 고즈넉한 운치를 더해준다.
해암정 풍경
측면에서 바라본 풍경
전경
입구에서 바라본 해암정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