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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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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으로 유명한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풍기.
풍기역에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풍기장은 매 3일과 8일이 장날이다.

소백산 일대에서 채취되는 두릅, 참나물 등 잡화 및 채소, 건어물, 철물 등을 사고파는 상인들로 붐비는 풍기 장터에는 따로 만들어진 장옥이 없다.

그저 오래전부터 그래왔듯 매 3일과 8일, 장날이 되면 저잣거리 주변에 모여 장을 펼친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없는 것 빼곤 다 있어 제법 활기를 띤다.

또한 풍기 주변에는 소백산을 비롯한 관광명소들로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정겨운 장터


구수한 입담과 덤이 있어 더욱 즐거운 이곳은 더불어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묻어나는 체험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저잣거리에 여기저기 펼쳐지는 익숙한 풍경들이 정겹다.





넉넉한 인심, 유쾌한 흥정!


시간의 흔적과 이야기들이 묻어있는 장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넉넉한 인심과 유쾌한 흥정이다.

손님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고 주인은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 손님을 기대에 찬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 등, 흥정 익는 난장엔 정이 한 가득이다.





봄·봄·봄 … 향긋한 봄나물이 왔어요!


봄나물을 마음껏 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이곳은, 한층 부드러워진 바람도, 진한 꽃향기도 아닌 봄나물이야말로 봄을 몰고 오는 전령사다.

재래시장 특성상 3, 8일에만 장이 서기 때문에 아무 때나 느닷없이 찾아가기는 무리가 있지만 날짜만 제대로 맞춰 가면 봄을 흠뻑 느낄 수 있다.

봄나물은 다양한 종류만큼 각각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혈액순환 장애에는 두릅나물이 좋고, 떨어진 입맛을 돋워주기에는 대표적 봄나물인 씀바귀가 좋다.





친환경 자연섬유 풍기인견


촉감이 시원하고 상쾌해 <에어컨> 섬유라 불릴 정도로 여름옷이나 침구류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특산명품 웰빙 인증>을 획득, 명실공이 자타가 공인하는 웰빙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인견.

인견은 천연섬유이므로 손세탁을 하거나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망에 넣어 세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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