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강
조회수 449회
소금강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李珥)의《청학산기(靑鶴山記)》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명승지 제1호로 지정될 정도로 계곡경치가 뛰어나고 등산길은 그리 험하지 않아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무릉계(武陵溪)를 경계로 내소금강, 외소금강으로 구분되는데 내소금강에는 십자소(十字沼), 연화담(蓮花潭), 식당암(食堂巖) 등이 있으며 소나무·주목·굴참나무를 비롯한 129종의 식물과 사향노루, 반달곰, 딱따구리, 산양 등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이다.
무릉계에서 식당암까지 가는 길에는 소금강 내의 유일한 사찰인 금강사(金剛寺)를 만나 시원한 약수를 마시며 지친 다리 쉬어가도 좋다.
식당암에서 구룡폭포까지는 병풍처럼 둘러진 산세가 인상적이며, 노인봉까지는 가는 길에는 만 가지 형상을 하고 있다는 만물상과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이 볼거리를 더한다.
소금강 등산
구룡연
식당암
금강사
귀면암
등산로 풍경
등산길에서 만나는 돌탑
등산로 가을풍경
소금강계곡의 가을풍경
계곡물에 비친 소금강의 가을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