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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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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넣어두면 버튼 하나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이 더욱 편해진 요즘, 시간과 정성이 듬뿍 들어간 만큼 맛도 영양도 좋아 최근엔 슬로우푸드가 웰빙 먹거리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두부 역시 세계적으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음식으로 인정받은 이력이 있는 대표 웰빙 식품이다.

두부 하면 가장 먼저 허균, 허난설헌의 일가가 살았던 초당마을이 떠오른다.
조선 광해군 때 강릉지역에 삼척부사로 역임한 허엽이 집 앞의 맛 좋은 샘물로 콩을 가공하고 깨끗한 바닷물로 간을 맞추어 두부를 만들게 하였는데, 이렇게 만든 두부의 맛이 좋기로 소문나자 두부에 자신의 호 ‘초당(草堂)’을 붙이도록 하였다고 한다.

담백한 그 맛은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혀끝에 감기는 부드러움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초당 두부는 바다와 육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강릉 대표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 위치 : 강원 강릉시 초당동 초당두부마을





모두부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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