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문화를 재조명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선비의 지혜를 재발견하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한 선비문화축제.

2008년부터 시작된 축제는 사라져가는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예술의 혼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는 축제이다.

전통 예술 공연, 전통체험(민속놀이) 행사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선비 문화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선비 거리 행렬 퍼포먼스는 시민 약 2,000여명이 한복을 입고 참여하며 각 읍면동마다 각 지역에 역사와 인물을 배경으로 제작해 영주 시가지를 행진한다.  

선비문화축제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볼거리는 전통혼례시연.

우리나라 전통예식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다문화가정의 전통합동혼례 프로그램도 마련돼 직접 체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불야성처럼 빛나는 야경 때문이다. 이 모습은 일반인은 물론 사진마니아 층에서도 촬영지로 인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