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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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관한 강릉선교장내 박물관으로 강릉선교장이 충주에서200년 이곳 강릉에서 320년간 사용되고 소장된 유물들을 전시하고있다.
중요전시품으로는 창시조교지(완풍부원군 영의정교지), 광해군하사품 말안장, 책걸이 일지병풍, 궁중모란도, 1800년도 초반에 제작된 팔도지도, 추사 김정희 현판(紅葉山居), 백범김구선생의 친필‘천군태연’(天君泰然),각종 서예품, 은제다기, 자수류, 규방도구, 서화외 생활유물 등 3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강릉시 연곡면에 목기와 고가구를 수리, 복원 전시하고 있는 전통가구박물관을 개관해 장롱류와평상,반닫이,가마,사인교,문갑,사방탁자,반상기,무자위,뒤주,제사와혼례상,수복함,경대를 비롯한 생활목기등 다양한 전통가구와 민속품을 전시하고 있다.
1.배가 드나들던 선교장 마당
예전에는 경포호수가 펼쳐져 있었던 선교장 앞마당. 덕분에 옛날에는 나들이를 하려면 반드시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야 했다. 그래서 배를 타고 건너가는 집이라는 뜻의 ‘배다리 집’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2.활래정 전경
시끄러운 세상을 벗어나 풍류와 멋을 즐기며 살았던 오은거사의 야심작. 활래정은 건물 일부를 연못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파격적인 설계로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는 건축물이다. 이곳에서는 한여름 연꽃이 활짝 피는 절경도 감상할 수 있었다.
3.길게 내달리는 행랑채
하인과 더불어 선교장을 찾아오던 손님들이 머물던 곳이다. 그 밖에도 서당을 비롯하여 일상용품인 약재와 공구들을 제공하는 약방과 공방을 두었다. 정면에 한일(一)자로 길게 늘어선 23칸의 행랑채는 선교장의 웅장한 분위기를 주도하는 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선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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